수원시, 27일 광교청소년 수련관 개관
주민과 학교, 청소년의 교류와 소통의 공간될 것
2014-08-27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원시는 지난 27일 주민과 학교, 청소년의 소통의 공간이 될 광교청소년 수련관(수원 영통)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광교청소년 수련관은 광교 신풍초교 부지에 연면적 2,934㎡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지난 5월 준공됐다.광교청소년 수련관은 학교를 중심으로 주민이 함께 교류하며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이상적인 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한 학교복합화 시설로 청소년에게는 다양한 체험과 활동의 공간으로, 지역주민에게는 평생학습 시설로 활용되게 된다.수련관은 학생들의 이야기가 꽃필 청소년 상상카페를 비롯해 학생과 지역주민의 지식을 살찌울 글로벌문화체험실과 각종 문화강좌실, 창작의 장이 될 요리체험실과 창작공방, 문화역량이 커가는 체육활동실과 동아리 활동실, 공연이 가능한 청소년 열린무대 등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개관식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김충영 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청소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리 공연, 테이프 커팅과 시설순시, 기념식 행사 등이 진행됐다.염 시장은 “수련관은 광교지역 청소년과 주민 뿐만 아니라 수원 내 모든 청소년과 주민에게 열려있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소”라며 “개관식을 계기로 지역의 교육 문화의 중심시설로 자리잡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현재 수련관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을학기 프로그램으로 10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18개 청소년 문화강좌, 6개 성인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수원시내 청소년과 주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교청소년 수련관(216-2940)이나 수련관 홈페이지(www.ggyouth.or.kr)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