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11년간 변치 않는 수익 10% 사회 환원

2014-08-28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이랜드그룹은 주요 핵심 경영이념인 ‘나눔’을 실현시키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수익 10% 사회 환원 원칙에 따라 국내 법인뿐만 아니라 모든 해외법인도 해당 지역에 수익의 10%를 사회에 돌리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구촌의 굶주리고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다양한 긴급 구호활동, 제3세계 지원사업 등국내는 물론 글로벌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중이다.

기업재단 첫 복지관 수탁… 전국 10곳 운영
제3세계 지원사업 등 글로벌한 사화공헌활동

이를 위해 이랜드는 지난 1997년부터 이랜드복지재단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지구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이랜드 복지재단은 기업재단 최초로 복지관도 수탁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복지재단은 1996년에 설립하여 인큐베이팅사업, 이랜드복지관, 국제협력개발사업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현재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월곡종합사회복지관, 하당노인복지관, 진도노인복지관, 춘천노인복지관 등 10개의 이랜드 복지관을 운영 중이다.이랜드 복지재단은 자발성, 진정성, 지속성에 기초한 직원 자원봉사 활동과 직원 승진 교육 프로그램 및 신입사원 교육에 해비타트 활동이나 고아원 방문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이랜드가 운영하는 뉴코아와 2001아울렛의 경우는 한 점포당 1개의 사회복지 관련 기관을 연계해 직원 자원봉사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조직해 150개의 봉사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제3세계 아동결연’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이랜드 해외지사(베트남·스리랑카)가 위치한 지역에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1997년 베트남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2006년부터는 스리랑카 장학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1025명(베트남 870명, 스리랑카 15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이랜드 관계자는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쓰기 위해서’ 일하는 이랜드의 경영 이념에 따라 한국뿐 아니라 중국·미국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세계 어디서나 실행하는 것이 이랜드 사회공헌의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