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액티비아’ 마시는 요구르트 1위 등극

2014-08-28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풀무원의 ‘액티비아’가 올 6월 대형마트 드링크 요구르트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시장조사업체인 닐슨리서치에 따르면 풀무원 다논 액티비아는 6월 대형마트 드링크 요구르트 부문에서 15.7%의 점유율로 푸르밀 ‘비피더스’와 남양 ‘불가리스’를 제치고 수위에 올랐다.연간 4119억원으로 추산되는 드링크 요구르트 시장에서 업체 간 경쟁은 치열하다.지난해 상반기 액티비아의 점유율은 6%에 불과했다.풀무원 다논은 지난해 9월 ‘액티비아 후레시’ 출시를 시작으로 차별화한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층을 넓혀왔다. 액티비아는 플레인, 딸기, 복숭아, 사과, 블루베리, 자몽파인애플, 망고바나나 등 다양한 과일 맛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윤미영 풀무원 다논 마케팅 상무는 “대형마트에서 가격과 판촉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며 “그런 상황에서 액티비아가 2009년 9월 출시 이후 9개월 만에 수위에 등극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