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시니어클럽, SK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선정
2013-08-28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SK이노베이션이 주관한 ‘사회적 경제 발굴 지원 아이디어 공모’ 사업에서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아파트 택배사업’을 제안한 대구 수성구시니어클럽이 선정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사업을 통해 수성구시니어클럽은 1년간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1억 5천만원의 자금과 전문가 그룹과의 협력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받게 된다.
SK이노베이션측은 고령화 문재 해결을 위해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경제 모델 사업이어서 선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수성시니어클럽 아파트 택배사업은 지난 2011년 수성구청 일자리창출 중점사업으로 채택됐으며, 지난해에는 수성구 - CJ GLS - 수성시니어클럽 간 아파트 택배 업무협약을 통해 49명의 어르신이 연매출 1억 7천만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에는 대구시와 수성구의 사업개발비 지원을 통해 택배사무실 공간을 마련하고 차량 구입을 통한 One-stop 택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3개월 간 진행된 공모전은 예비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등 65곳이 응모했으며, 수성시니어클럽을 포함한 4곳이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