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 “제2서해대교 건설 조속히 추진해야”

당진시의회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 위원들 10여명 참석 서해대교 상시적 교통체증 문제 심각해

2023-02-08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진시의회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제2서해대교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어기구 의원과 당진시의회 의원들은 “서해대교의 상습정체 해소와 위급상황 시 우회경로 확보, 서해안권 주요 국가산업단지의 연결, 급증하는 관광수요에 대한 대응 등으로 제2서해대교 건설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는 상습정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제2서해대교 건설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올해 1월 충청남도가 실시한 사전 타당성용역에서 당진 안섬포구부터 화성 남양호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대한 해저터널 건설방식이 최적의 경제성, 교통성, 시공성, 안전성 등을 가진 것으로 검토됐다.

본 사업의 대선공약화를 통한 정부의 관심 촉구,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제2서해대교 건설의 강력한 촉구와 박병석 국회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제2서해대교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활동계획 및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어 의원은 “서해대교의 심각한 교통체증 완화와 각종 재해발생에 대응한 대체도로 확보를 위해 제2서해대교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국회차원에서 역할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