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국가 암 조기검진 실시

2014-08-28     이환 기자
[매일일보]김포시보건소는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로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연말까지 국가 암 조기검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홀수년도에 출생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하위 50%에 해당하는 시민은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을 통해 5대 암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비용은 전액 국가에서 부담한다. 검진 종류는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이다.

국가 암 조기검진에서 암 확진을 받을 경우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재가 암환자의 경우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보건의료 서비스도 제공된다.
검진은 보건소 전화 안내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송부한 건강검진 표와 신분증(건강보험증 또는 의료급여 증)을 갖고 안내된 검진기관 중 희망하는 곳에 검진예약 후 방문 검진을 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궁극적인 암 퇴치 방법은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금연, 체중조절 등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으로 암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라며 “건강검진 주기에 따라 반드시 암 검진을 받아야한다”고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