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남북경협인천아카데미 개강
송영길 인천시장 남북교류협력과 인천번영 주제로 특강
2014-08-28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와 인천대는 28일 오후 인천대 미래관에서“제6기 남북경협 인천아카데미”개강식을 개최했다.남북경협 인천아카데미는 인천 상공인들과 시민들에게 남북교류 협력 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개강했다.이날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16일 박근혜 대통령 인천 방문시 보고했던“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거점도시 인천”을 중심으로 열띤 강의와 남북교류협력 인천번영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개강식은 최성을 인천대학교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덕배 총원우회 회장의 축사로 진행됐다.아울러 대학교수, 정부 당국자, 대북진출업체 대표, 한반도 문제 해외학자 등 대북사업 전문가들을 초빙해 '북한체제의 이해', '개성공단 진출 사례', '북-중 경협의특징과 전망' 등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실무교육과 접경지역을 답사하는 현장교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남북경협 인천아카데미는 생생한 정보제공과 교류의 장으로서 평화도시 인천의 대표적인 아카데미가 됐다"며 "'남북평화 교류협력의 전진기지 인천' 구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아카데미는 총 10강으로 오는 28일~11월6일까지 매주 수요일 인천대학교 미래관에서 진행되며, 기업인, 시민단체, 언론인, 공무원 등 총 50명이 등록했다.이번 6기 아카데미에는 수강생 50명과 아카데미를 수료한 1~5기 원우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