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신중년일자리센터 부천에 신설
2022-02-09 최근수 기자
[매일일보 최근수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10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경기도신중년일자리센터’ 신설에 따른 온라인 개소식을 개최한다.
재단은 도내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신중년에게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천시 심곡동에 경기도신중년일자리센터를 신설했다. 이번 개소식은 도 차원에서 신중년 전용 통합 일자리센터를 조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센터 내부는 상담, 창업지원, 커뮤니티 운영,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신중년 전용공간으로 구축돼 있다.
센터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신중년 일자리 허브로서 신중년의 조기퇴직‧은퇴 이후 노후준비 및 사회 활동지원 등 일자리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재단은 센터를 통해 올해 신중년 대상 1:1 생애설계 및 전직 상담(500건), 창업랩 개방 및 창업 전문 프로그램(10회), ‘신중년발전소’(취창업 커뮤니티 활동비 지원/50팀)와 ‘신중년사랑방’(커뮤니티 공간 지원) 운영, 사회공헌형 일자리(20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개소식은 오후 2시부터 이프랜드에서 진행되며, 재단 유튜브 채널 ‘잡아바 TV’에서도 생중계된다. 개소식에는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 일반 도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메타버스 게더타운을 활용해 센터 내부 공간을 온라인상에서 생생하게 구현한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재단은 향후 게더타운을 공간예약, 상담 운영, 창업 및 커뮤니티 지원 안내 등에 활용해 신중년의 센터 접근성과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신중년일자리센터가 도내 신중년들이 인생2막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취창업 지원, 교육 운영, 커뮤니티 활동 등 신중년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일자리 서비스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업지원 공간, 커뮤니티 공간 등 센터 내 시설 이용은 오는 3월부터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도내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센터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장년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