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 ‘돈 버는 시장’ 출판기념회 12일 킨텍스 그랜드볼룸장서 개최
스탠딩 쓰루 방식으로 진행해 코로나19 방역에도 만전 기해
‘이윤과 현재가 아닌 공공과 다음이라는 시각’으로 도시를 재해석 하고자 했던 초선 시장 이재준의 분투기를 엮은 책
2022-02-09 김환우 기자
[매일일보 김환우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3년 6개월 동안 시정활동의 무한열정의 순간들을 담은 <돈 버는 시장>으로 출간 출판기념회를 오는 12일 킨텍스 제1관 3층 그랜드볼룸장에서 오후2시부터 6시까지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출판기념회에 앞서 이재준 시장은 도시를 좀 더 살기 좋은 삶의 터로 만들기 위한 시장으로서의 <작은 변화와 행동>으로 고양시의 이익을 생각하는 행정가의 과정이었음을 강조했다.
특히 출판된 <돈 버는 시장>은 세 개의 파트 <지켜내다>, <찾아오다>,<준비하다>로 이뤄져 있고,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 개의 파트 중 제1부 <지켜내다>에는 자본의 의해 빼앗긴 도시의 공익적 가치를 회복하고자 분투해 온 필자의 노력과 행정 철학을 담고 있다.
제2부 <찾아오다>에는 오로지 주민의 이익을 위해 골리앗에 맞선 다윗 이재준 시장의 10년 전쟁을 극적으로 펼쳐내고 있다.
그 중 제4장에는 사상 최초의 ‘미래 용지’를 탄생시켜 더 큰 날개짓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제3부 <준비하다>에서는 이른바 신도시가 들어서고 개발사업이 이뤄지는 속사정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한편, 그렇게 만들어진 개발사업이 갖는 속사정(숨겨진 진실)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다.
‘살기 좋은 도시의 조건’, ‘3기 신도시’ 지정에 얽힌 무용담, 일회용 도시의 종말을 극복하는 도시재생의 의미와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방역대책 중 ‘드라이브 쓰루 선별진료소’를 가장 먼저 전격적으로 실행한 고양시장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이번 출판기념회는 ‘스탠딩 쓰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탠딩 쓰루는 늘 앉아서 진행되는 출판기념회가 아닌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실천하면서도 내빈들에게 저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저자와의 만남도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출판기념회는 도서판매와 함께 책의 각 장의 내용을 사진전으로 펼쳐 놓는 <보여주는 출판기념회>로 개최된다.
또한, 저자의 전신상을 곳곳에 설치해 방문객과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 방식의 <찍어주는 출판기념회> 코너 운영과 방문자들이 저자에 대한 격려와 건의를 전달할 수 있는 <함께 쓰는 출판기념회>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출판 기념회는 단상에서 관객을 향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방식이 아닌 현장 참석자와의 자유로운 스탠딩 토크가 가능한 <이야기 하는 출판기념회>를 진행하고, 진행 시간 중 두 차례의 저자 사인회도 갖는다.
이번 출판기념회를 준비한 저자 이재준 고양특례시장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고 소통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방문자의 체류시간이 15분 내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안심’ 출판기념회로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출판기념회에 찾은 시민들이 행사장 입장에서부터 도서 구입, 사진전시회 관람, 전신상 포토존 촬영, 그리고 저자 사인을 받는 것과 행사장 나갈 때까지 방역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새로운 출판기념회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