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약사협회, 필리핀 한센인 돕기 참여
2013-08-28 이창식 기자
[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광양시 약사협회가 28일 필리핀 한센인을 돕기 위해 영양제 300개를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광양시는 시 산하 공직자를 비롯해 관내 의사, 약사단체, 일반시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먹지 않고 보관중인 비타민 영양제를 비롯해 피부연고, 크레파스, 물감 등을 수집하는 운동을 30일까지 전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8일 오전까지 영양제 424개와 프레파스 등 기타 물품 418점이 접수됐다.
이번 운동은 민관 상호협력 나눔문화 전개와 국제력 증진 기여에 시민 모두가 동참하여 자원의 재활용과 더불어 국제적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2월에도 국제우호교류도시인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 태풍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기위해 헌옷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