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신장 수술 후 회복 중
한 달가량 입원 후 통원 치료 받을 듯
2014-08-28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CJ그룹 이재현 회장(사진)이 신장 이식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28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신장 이식 수술에서 부인 김희재 씨의 왼쪽 신장을 자신의 오른쪽 신장 부분에 이식 받고 현재 회복실에서 회복 중이다.이 회장은 한 달 이상 입원 후 회복 경과를 봐서 퇴원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퇴원 후에는 자택에서 통원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CJ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앞으로 1∼2주간은 격리돼 면역 억제제를 투여받고 거부 반응이 있는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회장은 만성 신부전증으로 신장 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구속집행 정지를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11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구속집행 정지를 승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