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자월면 이일레해변 아름다운 물빛축제

2013-08-28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31일 자월면 승봉리 이일레해변 특설무대에서 `물빛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일레해변 물빛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자월면 승봉도의 때 묻지 않은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늦여름 섬을 찾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축제는 31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해 낮 시간대에는 림보, 날아라 물풍선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저녁시간대에는 힐링의 섬 물빛 가요제와 초청가수 공연, 화려한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승봉도는 인천 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으로 1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한 작은 섬이며 섬의 지형이 마치 하늘을 비상하는 봉황을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승봉도 남쪽 해안에 자리하고 있는 이일레해변은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아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축제 관계자는“승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흥미롭고 다양한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