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자연수목장 변칙운영 한 선교원 적발

2013-08-29     이환 기자
[매일일보] 자연 친화적 장례문화가 이슈 되고 있는 가운데 선교원 수목 장을 운영하는 모 업체가 허가 낸 사항보다 배 이상 임야를 무허가 상태로 분양하며 변칙 운영해 온 사실이 적발됐다.

경기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 산29ㅡ2일원 이곳 오씨 문중산지를 임대해 운영하는  P선교원 대표 조모(46)씨는 2011년 3월 시에 수목장 허가(면적4958㎡ 약1500坪)받고 운영해 왔으나 시설이 부족해 선교원소유의산지 등  더 넓은 산지를 허가 없이(약10249㎡ 3200坪)확장하고 분양 한 사실이 작년9월시에 적발돼 행정조치와 함께 고발 초치됐다.
 
경찰은 “조씨가 몇 명의 직원 들을 두고 홍보하며 분양받은 수요자 한사람 당 300∼500만원씩 분양한 사실을 확인 조사는 끝났다”며 하지만 “조씨가 소환에 불응한 상태로 행방을 감춰 기소중지 신청한 상태라며 대표자의 조사가 이뤄져야 연루된 자등 정확한 내막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시민들은 “P수목장에 대해 분양받은 사람들이 약2400여명이라며, 또 용인시와 강화도에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더불어 “전국에 분포돼있는 또 다른 수목장 들도 이와 같은 유사성 행위가 더 있을 것이란 개연성도 있어 전수조사의 필요성”도 내비췄다.
 
시 관계자는 “조씨가 국제변호사로 알려져 있으며 독일에 머물고 있다 말하고 허가 낸 곳 외의 분양받은 사람들도 P수목장 관계자들을 고소(사기)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원상복구는 물론 허가취소 더 나아가 폐쇄조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