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월 전국체전 개최 준비 진행
2014-08-29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오는 10월 18일 개막하는 제94회 전국체전을 위해 내달까지 경기장 개보수를 마무리하고, 공인·승인 절차도 완료하기로 했다.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구, 경찰청, 체육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제4차 추진상황보고회'를 열어 분야별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추진사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전국체전 추진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각 실무부서, 유관기관의 추진사항에 대한 협조도 당부했다.전국체전 개최 홍보활동을 진행 중인 시는 가로환경 정비, 숙박대책, 교통·주차대책 등 손님맞이 준비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특히 문화예술 축제, 이벤트 및 관광 프로그램 마케팅에도 주력하기로 했다.이재근 체전기획팀장은 "제94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은 2014아시아경기대회 성공의 중요한 초석"이라며 "이번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도출된 사항에 대해서는 남은 기간 차질없이 준비해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보고회는 대회 D-50일에 맞춰 분야별 준비사항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추진사항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14년 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총 46개 종목으로 10월 18∼24일 65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전국 17개 시·도 및 해외동포 선수단과 임원진 등 3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