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농사체험도 하고 김장재료도 마련해세요”
2014-08-29 이형근 기자
[매일일보 이형근 기자] 동대문구민들에게 농업체험과 건전한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했던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이 김장재료를 심기 위해 다시 문을 연다.동대문구는 다음달 4일 오후 4시 중랑천 둔치 제3체육공원 겸재교 아래에서 농작물을 심고 가꾸며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2013년 하반기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을 개장한다.이날 행사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직능단체 회원 1,200여명이 참여해 배추 모종 30,000본을 심고 무 종자를 파종하게 된다.이날 식재한 배추와 무는 구민들이 직접 가꿔 나가고, 수확한 후에는 구민들의 김장재료로 쓰고 일부는 관내 저소득층 및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 할 예정이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이웃들과 함께 농작물을 가꾸고 농사 경험을 공유하는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