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업 디자인 개발, 세종시가 돕는다
청년창업자·농업인 등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 모집
브랜드·소책자 등 디자인 개발 지원으로 경쟁력 강화
2022-02-17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세종시가 청년 창업 기업가들에게 성공을 위한 행정에 적극 나선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청년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디자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17일부터 오는 3월 16일까지,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청년창업가와 청년농업인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디자인을 지원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향상하고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가능 분야는 ▲브랜드디자인 ▲패키지디자인 ▲소책자(브로슈어)·안내서(카탈로그) 등 편집디자인 ▲전시부스 그래픽디자인 등이며, 6가지 항목 중 1가지를 선택 지원받을 수 있다.
진행과정은 시의 디자인 전문인력이 직접 청년기업과 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한 후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단, 인쇄비, 사진 촬영비 등 제작비는 기업이 자부담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198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고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증 소재지·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세종시이고 사업자등록 7년 이내 또는 사업을 준비 중인 청년창업가 또는 예비청년창업자다.
또한 197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고, 공고일 기준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소재지 및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세종시인 청년농업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제출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총 10개 사업체(팀)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분기별로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세종시 청년정책 담당관은 “청년창업자에게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고 성공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