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공사장·옥외광고물 점검
2013-08-29 조성호 기자
[매일일보]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태풍에 피해를 예방하고자 관내 옥외광고물과 대형·중단 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강풍에 떨어질 우려가 있는 옥외광고물과 대형 공사장 그리고 건설이 중단된 공사현장이 대상으로 광주옥외광고협회 광산구지부(지부장 신대영)와 함께 이달 말까지 안전점검에 나선다.광산구는 29일 현재 낙하 위험 간판 216개와 현수막과 벽보판 등 지정 게시 시설 106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점검 결과 안전이 우려되는 광고물의 관리자에게 보수 또는 철거를 요청했다.또한 영업장이 폐업하거나, 주인 없이 오래 방치된 간판은 광주옥외광고협회 광산구지부의 협조를 받아 다음 달 2일까지 철거할 계획이다.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지역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태풍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주변을 잘 살펴 문제가 있다면 구청과 함께 미리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