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봉원, 천안시 부성1동에 유튜브 방송 수익금 390만 원 기부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을 위해
2023-02-18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 부성1동(동장 한익희)은 지난 16일, 개그맨 이봉원 씨가 유튜브 방송 운영 수익금 390만 원을 부성1동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이봉원 씨가 유튜브 방송 ‘이봉원 테레비’로 얻은 수익으로,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되며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는 유튜브 촬영을 통해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봉원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중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모든 분들이 힘을 내서 이 위기를 이겨내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익희 부성1동장은 “오미크론 대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이봉원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두 일상회복으로 돌아가기 위한 희망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방역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봉원 씨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서 식당 ‘이봉원의 봉짬뽕’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