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진수 의원 지병으로 별세
17일 밤 9시 30분 경 별세, 5일 가족장
빈소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장지는 용인공원묘원
2023-02-18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진수 의원(70, 강남5)이 지난 17일 밤 9시 30분 경 지병으로 별세했다.
故 김진수 의원은 2002년 6대 서울시의회를 시작으로 7,8,9,10대까지 5선 서울시의원을 지냈으며, 7대 부의장, 운영위원장, 8대 부의장, 9대 부의장, 새누리당 대표의원 등을 거친 역대 최다선 시의원이다.
부스터샷 접종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유가족은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내용을 정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인호 서울시의장은 당초 의회장을 제안했지만,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21일까지 5일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용인공원묘원이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의회기 조기를 게양하고 21일 본회의에서 추모 묵념을 진행하며 고인의 의석에는 조화를 비치한다. 장례가 준비되는 대로 의장단 조문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