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주암파출소에 적외선 경보기 150대 전달

2014-08-29     이창식 기자
[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농산물 수확철을 앞두고 순천농협과 순천경찰서가 공동으로 수확 농산물 지킴이 활동을 본격화 하고 있다. 순천농협은 적외선 경보기 150개를 주암파출소에 전달했다. 또한 순천경찰서는 도난방지와 범죄 예방의 최적지를 선정해 경보기를 설치하고 방범활동을 강화했다.이광하 조합장은 “작년에 주암지역에서 고추를 통째로 도난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 아프고 안타까웠다”면서 “우선 적외선 경보기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농산물 절도 예방을 통해 농산물 지킴이 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천농협은 농촌지역 인구 고령화에 따라 작년에도 안전모(농업인들의 이륜 및 사륜원동기 운전시 착용하는 헬멧)250여개를 전달하는 등 양 기관은 농업인들을 위한 더욱 친숙한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