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 성공, 한국은 우주강국으로
2010-08-25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나로호(KSLV-1)가 25일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힘차게 날아올랐다.역사적인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는 25일 오후 5시 발사, 이륙 215초 후 고도 177㎞ 상공에서 위성을 감싸고 있던 페어링이 떨어져 나가고 이륙 232초 후 고도 196㎞에 이르면 발사체 1단이 분리돼 나갔다.나로호는 고도 300여㎞ 상공에 도달하는 이륙 540초 후 시점에서 목표궤도에 진입한 과학기술위성 2호가 분리됐다.나로호의 발사 성공 여부는 오후 6시께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