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인수 본입찰에 신세계푸드 등 5곳 참여
SPC· 현대그린푸드 등 본입찰 포기
2014-08-30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웅진식품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빙그레와 신세계푸드 등 5곳이 참여했다.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웅진식품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빙그레와 신세계푸드, LG 계열인 아워홈, 사모펀드 한앤컴퍼니, 싱가포르 식품업체 푸드엠파이어가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당초 파리바게트를 운영하는 SPC와 현대그린푸드, 삼립식품도 웅진식품 인수를 검토했으나 인수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본입찰이 이뤄짐에 따라 조만간 웅진식품 매각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매각 가격이 1000억원 수준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매각 대상인 웅진식품 지분은 웅진홀딩스가 보유한 47.7%와 윤석금 웅진 회장 두 자녀가 가진 지분 10.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