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민주주의‧취업‧공예‧인문학‧미술 등 22개 강좌
온라인 강의로 진행, 일부 대면 강좌도 마련
선착순 접수…내달 14일∼6월 27일까지 운영
2023-02-23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구로구가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일부 대면 강좌는 인원을 축소해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의는 다음달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시민참여, 가치성장, 동아리공유, 구로인생학교, 구로 스마트 라이프 등 5개 분야 22개 강좌로 구성된다.
온라인 강의는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참여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PC, 핸드폰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시민참여 분야는 ‘한국에서 아시아를 찾다’, 인권 감수성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현직 경찰관이 알려주는 일상 속 범죄예방법 등 민주시민으로서 요구되는 자질과 소양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가치성장 분야는 ‘동화작가지도사’, ‘그림책 문화예술지도사’ 등 자격증을 취득해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을 주는 강좌로 이뤄진다.
구로 인생학교 분야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미디어 교육’, ‘세계 건축가의 건축여행’ 등 삶과 인문학을 주제로 강의가 펼쳐진다.
구로 스마트 라이프 분야는 서울디지털대학교의 우수 자원을 활용해 진행된다. ‘나의 가치를 높이는 협상노하우’, ‘생활속의 부동산’ 등의 강좌가 열린다.
실습 등 참여가 필요한 대면 강의는 구로구평생학습관 2관(구로구청 신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도예 등 동아리 회원의 재능 나눔 프로그램과 드로잉, 메타버스 등 성공회대학교의 우수한 자원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인문학 강의로 이뤄진다.
강의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운영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수강 대상은 구로구민 또는 관내 직장인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인터넷 ‘구로평생학습관 홈페이지(//edu.guro.go.kr/lll/)’를 통해 신청하거나 구청 교육지원과 또는 평생학습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수강료는 무료다.(재료비·자격증 시험 및 발급비 별도)
구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병행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평생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다양한 평생교육 강좌를 통해 배움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