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보건인력 확충

55학급 이상 8개 학교에 보건교사 2명 배치 36학급 이상·보건과목 선택교과 고등학교 25개교에 보건강사 지원 신속항원검사 키트 배부 및 검사지원 등 보건교사 보조인력 배치 보건교사, 간호사 대상 오미크론 대응 보건교육 주요업무 전달 연수 실시

2022-02-23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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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학생이 코로나19 등 으로 인한 학업에 차질 없게 보건 교사 등을  배치하여 수업에 만전을 다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폭증하는 가운데 세종지역 학교 현장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보건 인력이 늘어난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모든 학교에 보건교사를 배치한 데 이어 올해 보건 인력을 추가 배치한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등으로 새학기 방역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학교 현장의 방역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세종시교육청은 55학급 이상의 8개 학교에는 보건교사를 2명 배치하고, 36학급 이상과 고등학교에서 보건과목을 선택교과로 운영하는 25개 학교에는 보건강사를 지원한다. 또 신속항원검사도구 배부 및 가정에서 검사가 어려운 상황일 경우에 검사지원 등 보건업무를 지원해 줄 보건교사 보조인력을 유치원과 초·중·고·특수 145개교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건교사 부재 시에 보건교사 2인으로 배치된 학교 중 거점학교 7명, 교육청 보건교사 4명의 순회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2월 18일 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와 유치원 간호사 164명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대응을 중심으로 한 보건교육 주요업무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 현장 교육은 절대 멈춰서는 안된다는 교육철학과 마음을 가지고, 전체 학생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학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