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에 김규한씨

2014-08-30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청송군 부동면 신점리 출신인 김규한(67세) 전)이화여대 과학교육과 명예교수가 새정부 첫 정부출연기관의 수장으로 선임돼 29일 오후3시 대전 대덕연구단지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김 원장의 취임은 박근혜 정부 들어 임기가 만료되거나 공석중인 정부출연기관의 기관장을 정부가 처음으로 선임한다는 점에서 그동안 언론 등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금번 제18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으로 취임한 김 원장은 청송 부동면 신점리 출신으로 부동초등, 청송중(12회), 안동농림고와 연세대 지질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 나고야 대학에서 동위원소 지구화학 전공 박사학위를 받은 후, 1981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과학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지난 2011년말 정년퇴임한 후 지금까지 명예교수로 재임하여 왔다.김규한 원장은 또 교수로 재임중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장, 이화여대 부속 이화금란여자고등학교 교장, (사)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그동안 지구과학분야 동아일보 신문칼럼 연재 등 활발한 기고와 저술 활동을 펼쳐 2011년도 대한민국 과학문화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