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2년 연속 선정
[매일일보 전길헌 기자] 비대면 축제의 정석, 안양시민축제‘우선멈 춤’이 또다시 큰 쾌거를 이뤘다.
안양시는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2022년 제10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시상식에서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이 축제콘텐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양시민축제는 이로 인해 2020년도 축제에 이어 2021년도 축제까지 2년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른 시 자체 시상식이 23일 최대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접견실에서 있었다.(사진 첨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축제·문화예술·관광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축제의 기획 및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2021년 개최된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작년 10월부터 11월까지 안양시 및 안양문화예술재단 SNS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춤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드론라이트 쇼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한 바 있다.
또한 시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올해 9월말 개최 예정인 제21회 안양시민축제는 그동안의 축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 상황에 적극 대응한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축제 우선멈춤은 축제콘텐츠대상 수상과 더불어, 경기도에서 선정하는 2022년 경기대표 관광축제에 선정되어 우수성을 다시한번 인정받았으며, 안양시민축제가 안양시민을 넘어 전국민에게 주목받는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민축제가 연이은 경사를 맞이한 것은 지난 20년간 안양시민들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축제를 가꾸었기에 가능한 결과이며, 시민이 직접 만드는 축제라는 정체성을 이어가면서 춤을 주제로 한 독창성과 다양성을 추구하여 안양시민을 넘어 전국민을 들썩이게 하는 매력적인 축제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