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참다운 봉사활동 강화 방향제시

주민자치위원의 사회적 역할과 역량강화

2014-08-30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오산시는 지난 29일부터 2일간 목포시 소재 신안비치호텔에서 곽상욱 오산시장, 최웅수 시의회의장, 주민자치위원과 관계자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도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와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시정의 최 선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의 활동과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통해 21세기 발전하는 지도자를 육성하고 국내외 성공·실패 사례와 동별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통해 지역에 맞는 주민자치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센터를 사회통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직접 활동하며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자치위원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인사말을 통해 “시정의 일선에서 지역사회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봉사해온 주민자치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잠시나마 삶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주민자치연합회 김덕우 회장은 “이번 위크숍을 계기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을 통한 주민자치 활동으로 보다 발전되고 활기찬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 모두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이찬호 자치행정과장은 “내년에는 이번행사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 더욱 알찬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오산시는 21세기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방향제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추진에 대한 전문 강사의 교육과 주민자치위원으로서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참다운 봉사 정신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워크숍 일정 첫날에는 대전대 안성호 교수의 직무교육으로 실질적인 주민자치와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동네자치, 주민자치로 가는 길’, 상원헬스&커뮤니케이션아카데미 전금주 대표의 ‘사상체질로 보는 스트레스 및 건강관리’, 주민자치센터별 우수사례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레크레이션과 어울림 한마당으로 친교의 시간을 갖고, 30일에는 자매도시인 순천을 방문, 정원박람회장과 남제골 벽화마을, 순천만 생태공원 관람을 끝으로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