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화성연구회와 생태교통 협약식 가져
세계 생태교통 축제 기간 수원화성 전문해설 지원
2013-08-31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원시가 ‘생태교통 수원2013’로 명명된 세계 생태교통 축제 기간 수원화성 등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품격있는 문화해설을 제공한다.지난 30일 수원시는 화성행궁 파빌리온(프레스센터)에서 화성연구회와 생태교통 주민추진단과 함께 문화해설을 위해 적극 상호협력 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이재준 제2부시장, 이낙천 화성연구회 이사장, 도종호 생태교통 주민추진단장과 각 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협약서 조인과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협약에 따르면, 수원시는 ‘생태교통 수원2013’ 행사에 화성연구 문화해설사의 활동을 행정적으로 돕고, 화성연구회는 관광객에게 수원화성에 대해 수준 높은 설명과 해설을 제공할 전문 문화해설사를 지원한다. 또한 생태교통 주민추진단은 생태교통 행사 중 골목길 투어와 문화해설사를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활동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재준 제2부시장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생태교통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관광자원의 활성화 측면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며 “전문해설사의 해설이 생태교통 행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수원화성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