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중소기업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기술인력 전문성 강화, 제품 조기 개발 경쟁력 향상
2013-08-31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기 위한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30일 인천TP에 따르면 인천시 4대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인 자동차산업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북미 수출대응을 위한 APQP글로벌 표준’, ‘EU 수출대응을 위한 VDA 6.3 공정감사’ 등 9개 교육과정을 마련, 130명의 교육수료생을 배출했다.인천TP는 하반기에도 이 같은 교육과정을 통해 17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부품 수출 품질전문가 육성에 나서기로 하는 등 자동차부품 제조 관련 중소기업의 수출선 다변화를 돕기로 했다.인천TP는 최근 송도국제도시가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관련 산업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상반기 ‘바이오의약품 당쇄구조분석 교육’과 ‘바이오프로세스 투어 세미나’ 등을 통해 바이오 관련 기업의 실무자 등 100여명에게 새로운 기술과 업계 동향을 전한 인천TP는 하반기에도 ‘배양 분리정제 시험분석’ 등 현장실습교육을 3차례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인천TP는 중소기업이 시제품 개발을 앞당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쾌속조형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도 재가동한다.시제품 설계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실무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이번 교육은 소프트웨어 유니그래픽스 8.0을 이용한 3차원 설계과정으로 오는 6일까지 중소기업 설계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이윤 인천TP 원장은 “중소기업의 제품개발 능력 향상은 곧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진다”며 “기업이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