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디스커버리시리즈2 ‘화이트데이 콘서트’공연
음악과 함께하는 사랑의 묘약
2023-02-27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연인, 친구, 가족들과 화이트데이의 순간을 함께 추억할 수 있는 달콤한 무대를 3월 10일(목), 11일(금) 이틀간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로맨틱한 무대를 이끌 객원지휘자 차웅은 세계적 권위의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동양인으로 유일,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지휘자로서 이후 유럽과 국내의 수많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활동하고 있다.
사탕보다 달콤한 음악을 들려줄 이번 연주의 프로그램은 결혼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서곡’, 평온과 안정을 기원하는 음악의 대표곡인 마스카니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과 모차르트 교향곡 제38번 작품번호 504번 ‘프라하’를 연주한다.
또한 소프라노 강혜정과 바리톤 강형규의 감미로운 노래의 협연도 함께 한다. 협연자로 함께 할 소프라노 강혜정은 웨버의 뮤지컬<오페라의 유령> 중 ‘날 생각해 주세요’와 김효근 작곡의 ‘첫사랑’을,
바리톤 강형규는 윤학중 작곡의 ‘마중’을 노래하며 두 성악가들이 웨버의 뮤지컬<오페라의 유령> 중 ‘내가 당신에게 바라는 것’, 레하르 오페라<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를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으며, 방역 지침에 따라 객석 운영을 진행한다. 연주회의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www.dpo.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 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