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안전 농산물 위해 맞춤형 교육

농산물 중 잔류농약, 중금속 분석기술 연수

2014-08-31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농촌진흥청은 9월 3∼6일까지 농산물안전성부에서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농산물 안전성 분석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농산물 중 잔류농약, 중금속 분석기술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 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체계와 규정 △우수농산물(GAP) 제도 △농업환경과 농산물 중 잔류농약, 중금속 분석법 △분석기기 작동원리와 유지보수 기술 등을 교육한다.특히, 농업환경과 농산물 중 잔류농약, 중금속 분석법 교육은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분석기기 관련 교육은 LC/MS 등 고가의 정밀분석기기의 운용 기술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량성분 분석 시 분석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데이터분석과 결과 해석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각 분석 기관들이 통일된 분석방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에서 제작한 유해화학물질 분석법 영상자료를 보급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화학물질안전과 김두호 과장은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역 농업기술원과 기술센터 등 일선 기관들을 찾아가는 맞춤형 분석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GAP 농산물 인증과 정부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영농현장의 과학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