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전남농업기술원서 국제심포지엄 개최

산지축산 활성화 기술 개발 방향 찾는다

2014-08-31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농촌진흥청은 9월 5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교육원에서 국내 산지축산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있어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산지축산 활성화 기술개발 방향설정’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국립축산과학원과 (사)한국초지조사료학회가 함께 주최하고 전남농업기술원이 후원하며 국내외 대학, 산림청, 국공립연구소, 축산농가 등 산지축산 관련분야 종사자들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2부로 진행되며, 각 주제에 대한 발표와 질의답변 형식으로 이뤄진다.제1부는 방송통신대학교 이효원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형 초지조성에 적합한 국내 목초 품종개발(국립축산과학원 이상훈 박사) △미국에서 톨 페스큐 초지의 가축이용과 전망(루이지애나 주립대 한건준 교수) △일본의 산지초지 유형별 운영방법과 기술과제(일본 축산초지연구소 야마모토 박사)에 대해 발표한다.제2부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최기준 초지사료과장을 좌장으로 △동물복지형 산지축산 전문단지 육성방안(전라남도 배윤환 사무관) △남부지역 산지축산 성공 사례(전라남도 구례 박윤규 대표) △산지축산 활성화 정책과 시범사업 방향(농림축산식품부 박영훈 방역관리과장)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장원경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지축산 관련 전문가들과의 연구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산지축산 활성화 기술개발에 있어 명확한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