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세계 최대 청정표면처리센터 건립
2014-09-01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지역 도금업체의 입지난 해소를 위해 건립 중인“친환경청정표면처리센터‘가 정부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인천시는 뿌리산업 육성과 표면처리업체의 입지난 해소를 위해 건립하는 친환경청정표면처리센터가 정부로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친환경청정표면처리센터는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2만3140㎡(7000평), 연건평 12만8925㎡(3만9000평) 규모로 건립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신 표면처리 전용시설이다.센터는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표면처리산업 맞춤형 집적시설로 건립된다.센터에는 216실의 입주공간과 108개의 기숙사, 라커, 샤워실, 휴게실, 회의실, 바이어 접견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층별 개별 업체의 공장입구까지 화물차가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특히 최신 공동폐수처리시설을 구축해 원가 경쟁력을 높였다.인천시는 입주 독려를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200억원을 지원, 입주업체에 장기저리로 입주비용을 융자키로 했다.시 관계자는“지속적인 기술 및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들에게 필요 적절한 산업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며“기업들이 기술력을 키워 새로운 형태의 기업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인천시는 센터를 올 하반기 착공해 2014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