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두물지구에 28만㎡ 생태학습장 조성

2014-09-01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양서면 두물머리  28만㎡부지에 두물지구 생태학습장을 올해까지 조성한다,양평군은 민관추천 전문가로 구성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추진협의회(위원장 서상진 천주교 수원교구 신부)는 28만㎡부지에 생태학습장을 5개 구역으로 구분해 올해 말까지 조성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생태학습장은 ▲신양수대교 북쪽 1구역에는 양서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활용한 에너지체험 공간 ▲북한강변 2구역은 자생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공간 ▲ 신양수대교 남쪽 3구역은 유기농 비닐하우스 철거지역으로 유기농의 역사와 가치를 담아 낼 수 잇는 체험교육 공간 ▲남․북한강 합수부인 4구역과 5구역은 자연생태 회복공간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적인 수준의 지속가능한 생태학습장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환경교육센터에 프로그램 개발을 의뢰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태학습장을 도입해 나가게 된다.이와 관련 군은 지난 29일 두물지구 생태학습장 추진협의회가 양서면 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물지구 생태학습장 조서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그동안 생태학습장 추진협의회는 총 23차에 걸쳐 회의를 개최해 두물지구 생태학습장 조성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