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일본 카미톤타와 교류협약 체결

스포츠 중심 교류 및 협력관계 증진

2014-09-01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하남시는 일본 와카야마 현(縣) 카미톤타 정(町)과 우호도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상호 친선과 이해를 목적으로 매년 양 도시에서 개최하는 마라톤대회에 남·여 각 2명이 출전하고 스포츠 중심으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및 협력관계 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한다는 내용이다.

협약식은 이교범 시장과 오수봉 시의장 등 하남시 관계자 8명 일본 카미톤다 정장 등 5명이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품을 교환했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 도시의 특성을 접목하여 스포츠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기를 희망 한다”며 “우호관계를 돈독히 해나가자"고 말했다.한편 일본 와카야마 현(縣) 카미톤타 정(町)은 오사카 밑에 위치한 57.49㎦ 면적에 1만 4800여 명의 작은 도시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일본의 순례길인 ‘쿠마노 古道’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기후가 연중 온화하며 평균기온이 18도로 특산물로는 호리명박, 매실 등이 유명하고 시리야마 해변과 온천 등 관광지로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