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 참가자 모집

시민 토론 문화 확산 기대

2022-02-28     김성찬 기자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경주시는 시민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 참가자를 2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하다고 밝혔다. ‘퍼실리테이터’란 집단 구성원 또는 집단 간 소통과 협력을 원활하게 하고 토론을 통해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람을 말한다. 교육은 다음달 26일 화랑마을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전문 퍼실리테이터 양성 이론·실습교육, 자격검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이수 후 자격 검정을 통해 (사)한국퍼실리테이터연합회 인증 민간 자격증이 발급되며, 향후 토론회 등에서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자는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시청 시민소통협력관에 전화(054-760-2604)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관련 상세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락 경주시 시민소통협력관은 “교육을 통해 배출된 퍼실리테이터들이 시민원탁회의와 각종 단체활동, 주민회의 등에서 토론 진행자로써 주도적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