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서구 지역현안사업 현장 점검

서구국민체육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도안동로확장공사 현장 방문

2022-03-04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3일 서구국민체육센터,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도안동로확장공사 현장 등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사항과 주요사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먼저, 서구국민체육센터를 찾은 허 시장은 방역수칙 이행과 이용자 관리상황 등을 점검한 후 “오미크론의 전국적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면서 생활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방역에 철저를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빗물 누수 등에 따른 시설보수 요청에 대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방수 시공 등 시설유지보수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한 허 시장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증설로 상담원의 평균 사례건수를 줄여 종사자의 업무 가중현상을 해소하고 피해아동 및 가족에게는 보다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관 협력을 통해 견고한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고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피해아동의 상처를 치유하는 역할과 재발방지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대전은 대전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와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5개구의 아동학대 사례관리를 분할 관리하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 아동보호전문기관 1개소와 피해아동 가정형 보호시설인 학대피해아동쉼터 2개소를 증설하여 아동학대보호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도안동로 확장공사 현장을 찾은 허 시장은 공사관계자들에게“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고, “공사 인접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동안동로 확장공사는 도안지역의 신규아파트 건설로 늘어나는 교통량을 수용하기 위해 서구 도안동부터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까지 약 3.31㎞ 구간의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로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