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9월 기업경기 상승... 개성공단 재가동 대한 기대감
2014-09-01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1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의 '인천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중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각각 74와 63으로 전월대비 10포인트와 2포인트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인천본부는 수출여건 개선 및 개성공단 재가동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지난달 제조업 업황BSI는 66으로 지난 7월(64) 대비 2포인트 올랐다. 반면 비제조업 업황BSI는 54로 폭염 등 계절적 요인으로 건설업 등 일부 업종이 부진해 5포인트 하락했다.제조업의 경우, 9월 매출BSI는 전월 전망치(78) 대비 5포인트, 생산BSI는 6포인트 상승한 83과 91로 예상된다. 자금사정BSI도 8월(78)보다 8포인트 오른 86으로 나타났다.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는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인력난·인건비 상승' 등을 경영의 걸림돌로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