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인 가구를 위한 ‘싱글 벙글 아카데미’운영
2014-09-01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혼자 사는 나홀로족은 이미 세계적 추세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영등포구가 1인 가구의 생애 설계를 지원하고자‘싱글 벙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구는 만혼 및 비혼의 가속화, 이혼의 증가,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등으로 인해 전 연령대에서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 지원을 위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싱글을 위한 생애 설계 지원 프로젝트, 힐링&웰빙’이라는 주제로 1인 가구의 욕구를 반영해 건강·문화·요리 등 테마별 교양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세부 과정은 ▲라이프 트렌드 2013 ▲자연에서 배우는 사랑학 ▲ 달빛걷기 ▲ 솔로들의 재무관리 ▲ 초스피드 간단요리 ▲ 나를 찾아 떠나는 힐링 명상여행 등 싱글가구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10개 과정의 테마별 교육이 진행된다.교육은 영등포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총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20~40대 싱글 남녀 4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4일부터 13일까지 평생학습 정보센터 홈페이지(//lll.ydp.go.kr)에서 1차로 접수하고, 수강신청 동기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seoth@ydp.go.kr)로 송부하면 신청이 완료된다.참가자는 접수가 완료된 후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교육비는 무료.조길형 구청장은“이번 싱글벙글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1인 가구원들이 교육을 통하여 삶을 힐링하고, 더 나은 삶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교양 정보를 습득해 제2의 인생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