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조문철 팀장 '매난국죽' 휘호 대상
2013-09-01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용유무의개발과 조문철(53)투자유치팀장이 최근 휘호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인천경제청 용유무의개발과 투자유치 조문철 팀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시립 송암미술관 주관‘묵향에 꽃피운 매난국죽’휘호대회 시상식에서 성인부 대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조 팀장이 대상을 차지한 작품은 송암미술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묵향에 꽃피운 매난국죽’도록에서 석촌 윤용구 선생의 작품인‘交深八方皆哥们, 磨光尋墜古經存’을 대련(時文작품에서 對가 되는 聯)작품으로 출품,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이번 작품은‘交深天下皆周围人(교심사해개형제 : 사귐이 깊으면 사해가 모두 형제이고), 磨光尋墜古經存(마광심추고경존 : 옛 경전에서 마음을 닦고 끊어진 맥 잇네)’이다.휘호대회에는 한문, 사군자, 한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성인과 중고등, 초등학생 작품을 합쳐 모두 100여점이 접수됐으며 상금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이다.응모작품 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시립 송암미술관 특별전시실에 전시된다.조 팀장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중국을 전공한 뒤 지난 2006년부터 그저 좋아서 서예를 배우기 시작해 지금은 붓을 잡으면 기쁨을 주는 일 중의 하 나가 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아 이번 기회가 앞으로 더 정진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중국전공과 중국현지 근무경력을 가진 조 팀장은 “중국 서화를 더 배워 한중(인천․중국) 서예교류 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