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기계 렌탈이 대세 콜센터 운영

밭작물용 소형농기계부터 트랙터, 콤바인 3,225대 보유

2014-09-02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가 저렴하게 농기계를 빌려주는 농기계 콜센터를 도내 1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운영한다. 농기계임대사업은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시군에서 구입한 후 농가에 값싸게 임대해주는 서비스로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경기도는 임대사업소에 관리중인 농기계 점검정비를 완료하고 2일부터 본격적으로 콜센터를 운영한다. 임대사업소에는 밭작물용 소형농기계를 비롯해 트랙터, 콤바인 등 대형 농기계 3,225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임대료는 소형농기계 1~5만 원, 대형농기계 10~20만 원 선이다. 신청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직접방문하거나, 전화, 팩스로 하면 된다.경기도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설치하고 올해까지 404억 원을 투자해 도내 16개 시군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