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교육연구원 2일 공식 출범
현장 중심 교육정책 연구와 학교교육 지원
2014-09-02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혁신교육의 싱크탱크(Think Tank) (재)경기도교육연구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일, 교육연구원은 대강당에서 개원식을 개최한다. 시‧도교육청 최초로 교육기관이 법인으로 출연하여 운영하는 연구기관이다.경기도교육연구원은 △경기교육 정책 개발과 중․장기 계획 수립, △주요현안 사항과 제도개선에 대한 조사․연구, △교육정책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과 교수학습활동 지원 등 경기혁신교육 정책을 연구하고 일선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등 경기교육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 연구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이날 개원식에는 한완상 이사장,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경호 도의회의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경기교육 가족 400명이 참석해 현판제막식과 기념식수 행사를 갖고 공식 출범하며, 연구원은 미래교육연구부, 교육정책연구부, 학교교육지원부, 사무처로 3부 1처 체제를 갖추고, 연구직(연구사, 교사, 민간연구원 등) 35명을 포함한 50명의 인원으로 구성, 경기도교육청이 매년 출연하는 60여억 원의 출연금으로 운영된다.정원호 초대 원장은 “전신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지켜온 5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여 명실상부 경기교육 발전의 중심에 서 경기혁신교육 정책 연구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경기혁신교육의 비전과 정책이 일선 학교 현장에서 꽃 피울수 있도록 교육 주체들과 상호 협력해 교육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