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민의 날 체육행사 "새롭게 바뀐다!
소외계층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 체육행사 마련
2013-09-02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오산시 종합운동장에서 오는 14일 21만 오산시민의 축제인 제25회 시민의날 경축 체육대회를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변화를 주어 개최할 계획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시민의 날 체육행사에 동 대표선수로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운동경기에 선수로 출전할 수 있다.이번 체육대회에 시는 가족, 다문화가정, 어르신, 청소년, 어린이 등이 참여하는 7개 종목을 출발 드림팀 스타일로 개최할 예정이며 인기프로그램 KBS 출발 드림팀의 MC인 개그맨 이창명 씨를 체육대회 사회자로 섭외, 체육대회의 시민호응을 최대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이번 체육대회에서는 모든 경기를 3대의 카메라와 2대의 대형 LED모니터로 실시간 현장 중계, 각 응원석에서 경기상황을 눈앞에서처럼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기에 대한 집중도를 대폭 개선했으며, 전문 치어리더에 의한 동별 조직적인 응원전도 경기 못지않은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후반에 갈수록 종목별 배점을 높게 편성, 각 종목 합산 최종 점수로 종합시상을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각 동 선수단이 경기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 하는 한편 경기 집중도 향상에도 공을 들였으며, 또한 시는 시민의 날 체육대회 부대행사로 예총오산시지부에서 기획한 40여종의 체험부스를 설치해 가족단위 시민들이 체육행사에 선수와 응원단으로 직접 참여하지 않더라도 가을 체육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체육행사를 지휘하고 있는 이수영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즐기는 가을 체육축제로 준비하고 있고 예년 대회와 차별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체육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체육축제로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