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매주 화요일 ‘2013 여성건강대학’ 개강

2014-09-02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송파구는 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3층 교육장에서 ‘여성건강대학’을 운영한다.구는 중년여성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보건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 커리큘럼을 중년여성에게 나타나는 만성질환 예방 관리에 맞췄다.골다공증과 여성암, 요실금과 같은 질병예방교육을 비롯해 치매나 수면장애, 성(性)건강 등 정신적인 측면도 함께 상담해준다. 교육일정에 맞춰 골다공증 및 자궁암 검진, 체성분 검사를 병행해 현재 건강상태 진단도 알 수 있다.구는 매년 상ㆍ하반기 2회 운영해 지금까지 18회 1100명에게 교육, 200건 이상의 건강검진을 실시해왔다. 또, 교육수료자 중 원하는 주민을‘건강지킴이’로 위촉해 지역사회 건강증진까지 도모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이번 여성건강대학이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능력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년여성의 건강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검진, 홍보과 같은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이번 교육은 내달 29일까지 총 9회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40대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