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도서관, 도심 속 ‘일자리 오아시스’ 운영

2014-09-02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양천구는 청년 구직자를 위하여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취업준비생이 많이 찾는 양천도서관에서 도심 속 ‘일자리 오아시스’를 운영한다.‘일자리 오아시스’는 청년구직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일자리플러스센터의 방문을 유도하기 보다는 구직층이 밀집되어 있는 도서관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자발적 실업상태 중인 청년 구직자의 취업의지를 고취시키고, 취업률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전문강사와 직업상담사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청년 구직층이 가장 필요로 하는 취업테마특강과 적성진단, 맞춤형 취업상담 등을 제공한다.특히 중소기업중앙회와 대한상공회 등을 통하여 우수 구인기업을 매칭함으로써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대한 청년 구직층의 인식 전환을 유도한다.

한편, 구는 일자리오아시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지난달 30일 오후 양천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찾아가는 취업상담센터 운영 및 취업 관련 정보와 취업테마특강 등을 제공한다.

12일에 개최될 제1회 일자리 오아시스의 취업테마특강은 ‘이미지 메이킹’ 강좌로, 지난 6월 21일 양천구와 업무협약을 맺은 (사)이미지컨설팅협회 전문강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면접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한 개개인의 이미지 개선 및 표현능력을 강화하여 성공적인 취업으로 연결하는 면접비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관심 있는 주민이나 청년 구직자는 양천도서관(목5동)으로 내방하여 접수하면 되며, 사전 접수 시 취업 희망직종을 미리 기재하면 ‘찾아가는 취업상담’ 시 전문 직업상담사가 희망직종에 대하여 구인 정보를 제공해 준다.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며, 사전에 접수하지 않은 구직자의 경우에도 단 한번의 취업상담으로 양천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등록되어 향후 원하는 직종에 대한 구인정보와 교육훈련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