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군정 가속화...찾아가는 간부회의

2014-09-02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이 맞춤과 소통으로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9월 한달간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전개한다.가평군은 군정 주요시책 설명과 민생현장 방문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9월 한달 간 각 읍면에서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 주재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운영키로 했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는 이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노인회장, 체육진흥회장, 작목반장, 기업인 등 각계 각층의 주민대표들을 회의 참관인으로 초청한다.현장 간부회의는 평소 궁금했던 간부회의 진행 모습, 본청 및 읍면에서 추진되는 시책 등을 보고 청취하게 함으로서 함께하는 참여행정을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간부회의 종료 후에는 군수가 직접 읍면 담당 과장과 읍면장을 대동하고 사전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민원상담을 실시함으로서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키로 했다.또한 현장 민원상담에 이어 수확기 읍면별 영농현장도 방문하여 농업인들을 위로 격려함으로서 사기를 복돋아 주기로 했다.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는 2일 가평읍을 시작으로 6일 설악면, 10일 청평면, 13일 상면, 24일 하면, 27일 북면에서 진행된다.

한편 2일 가평읍사무소에서 열린 간부회의는 실과소 및 읍면별 현안사항 보고와, 현장 민원상담, 영농현장 방문 등이 이루어 졌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주민권익을 증진하고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정책이나 시책이 제때에 알려지지 않아 체감도를 떨어뜨리며 군정흐름의 속도를 낮추고 있다"며 "밀도 있고 속도 있는 행정으로 각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오고 있으나 군민은 우리에게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고 행정의 실용화와 효율성 향상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