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산불 이재민 및 순직·공상 소방관 위해 성금 2억원 기탁

2022-03-16     박효길 기자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라이프케어가 강원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들과 순직·공상 소방관들을 위해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소방공제회에 전달하고, 경북 울진군과 강원도 동해안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한편, 이번 산불을 비롯해 지난 1월 발생한 평택 냉동창고 화재 및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등으로 인해 순직한 소방관들의 유가족과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상 소방관들의 치료 지원을 위해 써달라고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하루 아침에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과, 화재 및 재난현장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조속한 산불 피해 복구를 기원하며 소방관들의 숭고한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지난 1971년 설립된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기호흡기, 방독면, 방열복, 방화복, 소방용화학보호복 등 각종 안전장비를 생산 및 공급하고 있는 국내 1위의 개인안전장비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