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 중국 톈진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출국

2014-09-02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송영길 인천시장은 중국 톈진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출국했다.

송 시장은 오는 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텐진시를 방문해 문화 교류 행사에 참가하고 2014인천AG을 홍보할 예정이다.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인천시청에서 양 도시 시장이 참석해 도시화 및 스마트 시티 건설, 의료보건, 교육, 관광, 문화체육, 산하기관 교류 등 6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송 시장은 황싱궈 톈진시장을 만나 교류확대를 논의하고 톈진시와 베이징시를 오가는 수도권광역고속철도를 시승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기간 중 톈진-인천주간 개막식을 개최하고 톈진시민과 함께하는 서예전, 인천시립합창단 공연 등을 통한 문화교류를 강화한다.

인천시립합창단은 톈진음악청에서 아리랑 등 한국적 정서가 깃든 노래와 중국인의 정서에 맞는 곡을 선곡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인천 출신의 서예가 심은 전정우 선생의 120체 천자문 200여점이 톈진미술관에서 3일부터 5일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