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예술의전당, 신춘음악회 ‘스프링 콘서트 2022’ 개최
오는 19일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봄날 같은 공연
2023-03-17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은 오는 19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신춘음악회 ‘스프링 콘서트 2022(SPRING CONCERT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안예술의전당 신춘음악회 ‘스프링 콘서트 2022’는 싱그러운 봄 같은 희망이 움트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코로나19 방역 대책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주춤했던 공연문화를 재활성화하고 중부권 대표 공연장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힘찬 출발이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가장 이상적으로 겸비한 국가대표 성악가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풍부한 성량으로 모든 음악을 소화하는 소프라노 유성녀, 묵직한 음색으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는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이 출연한다.
또 국내 최정상의 음악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천안예술의전당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봄날 같은 시간을 선물한다.
이날 공연에서 베이스바리톤 길병민은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 ‘볼라레’ 등을 감미로운 음성으로 들려줄 예정이며, 소프라노 유성녀는 우리 가곡 ‘꽃구름 속에’를 선보인다.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클래식부터 정통 오페라, 한스 짐머의 영화음악 <캐리비언의 해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라이브 연주로 다채롭게 무대를 채운다.
천안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공연 전후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고 관람객의 발열 체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니 입장하시는 관람객은 불편하시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공연장 방역지침에 협조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R석 5만 원, S석 3만 원이다. 관람 문의와 자세한 내용은 전화 또는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