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면 실종자 18시간만에 구조

2013-09-02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소방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남양주시 수동면 수산리 라이온스동산 내 계곡에서 실종됐던 4학년 초등학생을 수색 18시간만에 구조를 완료했다. 

2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교회에서 단체로 야유회 중 초등학교 4학년 이모학생(서울시 양천구 신월7동)이 계곡 위쪽으로 올라가 내려오지 않자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수동구급차, 구조대, 조사차 출동하여 수색하였으나 발견하지 못하고 철수했다. 이후 소방서는 지난 1일 06시30분 재수색 실시 중 남양주 소방서 구조대원이 실종 지점으로부터 계곡 방향 300m 지점에서 실종자 발견, 마석 원병원으로 이송했다.실종자는 발달장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특별한 이상은 없는 상태다. 한편 소방서와 경찰은 수색구역을 나눠 소방서는 몽골문화원 옆 비금계곡에서 라이온스동산 계곡 방향으로, 방범대와 경찰은 라이온스동산 계곡 옆 야산 수색을 진행했다.